현주엽 “겸직·근무태만 사실무근...방통위 제소, 정정보도 됐다” (공식입장)[전문]

현주엽 감독이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부인했다.

현주엽 감독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주엽 감독이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부인했다. / 사진 = 김재현 기자

앞서 한 매체는 현주엽 휘문고 농구감독이 외부일정으로 인해 훈련을 거르는 등 불성실하게 업무에 임했으며, 휘문중 농구부에 대해 부적절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주엽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며, 해당 보도를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사실 확인 결과, 현 감독은 겸직으로 인한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현주엽 측은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이하 현주엽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