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낮 한때 37도 육박…밤에 강원·경상·전라 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6.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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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3일,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육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36.9도(의령)까지 올라갔다.

정선(36.2도)과 순창(35.1도), 북창원(34.8도)에서는 역대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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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순창·북창원 역대 6월 낮 최고기온 기록 경신
서울 낮 기온 32.8도 올해 가장 높아
13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다. 2024.6.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3일, 낮 최고기온이 37도에 육박했다.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36.9도(의령)까지 올라갔다. 경기 여주에서 38.5도(금사)가 확인됐으나, 관측소 환경이 다른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과 달라 참조용으로만 기록됐다.

정선(36.2도)과 순창(35.1도), 북창원(34.8도)에서는 역대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2.8도로 올해 가장 높았다.

무더운 날씨는 밤에도 계속된다.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며 잠시 더위가 식겠다.

오후 6~9시 강원 남부 내륙과 강원 중·남부 산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내륙, 전남 내륙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울산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일부 남동부 지역에 잔류 미세먼지가 정체해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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