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작업자 실신' 나흘째 폭염에 울산도 온열질환자 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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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에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명으로 집계됐다.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6일에는 농사일하던 어르신이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전날인 12일에는 야외에서 기계를 다루던 작업자가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0일 울산 서부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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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서부에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2명으로 집계됐다.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6일에는 농사일하던 어르신이 탈진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전날인 12일에는 야외에서 기계를 다루던 작업자가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0일 울산 서부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14일까지 이어진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발효된다.
이날 울산 낮 최고기온은 31도를 기록했다. 토요일인 15일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하고 농작업 시 통기성 좋은 작업복 착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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