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뺏긴 PSG, 분노의 ‘복수’ 예고→‘4460억’에 비니시우스 영입 계획
절대적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뺏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복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음바페의 합류로 경쟁 구도가 펼쳐지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를 노릴 계획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3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PSG가 빼앗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데려올 계획을 준비 중이다. PSG는 비니시우스를 위해 무려 3억 유로(약 4,46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끝내 음바페를 지키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며 이적이 유력했다. PSG는 음바페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며 협박도 했고 반대로 설득에 나서기도 했으나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결국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작별했다.
물론 애초부터 서로에게 좋은 작별은 아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합류 후 음바페의 인터뷰는 PSG의 분노를 더 유발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서 매우 기쁘다. 해방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곳은 내가 항상 꿈꾸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PSG는 복수심이 불타올랐다. 그러면서 음바페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에이스 비니시우스를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당연히 이적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비니시우스는 없어서는 안 될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가 바로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6골 5도움을 터트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4강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2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에서 1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도 최고였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2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현시점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물론 음바페의 이적으로 인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던 비니시우스의 팀 내 비중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더불어 PSG가 3억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안한다고 한들 레알 마드리드가 수락할 가능성도 그리 크지 않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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