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KM 몰타항공과 공동운항 협정...이스탄불-몰타 여행객의 연결성 향상 기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터키항공이 몰타 국적 항공사 KM 몰타항공과 공동 운항(코드 셰어)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15일부터 공동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협정으로 이스탄불-몰타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연결성이 한층 더 항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탄불-몰타 구간을 운항하는 터키항공 항공편에는 협정 범위 내에서 KM몰타항공 마케팅 항공편 번호가 부여되며, 이는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공동운항 항공편 항공권은 터키항공 및 KM 몰타항공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한 항공권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빌랄 에크쉬(Bilal Ekşi) 터키항공 CEO는 "KM 몰타 항공과 공동 운항 협정을 통해 몰타에서 튀르키예로 비행하는 승객들에게 원활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정으로 몰타의 여행객들은 터키항공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지닌 튀르키예를 더욱 많이 방문할 수 있고, 지중해의 매혹적인 섬나라 몰타 역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G. 커미(David G. Curmi) KM 몰타항공 회장은 "이스탄불은 몰타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매일 두 번 운항하는 주요 허브"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양측 고객들에게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