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럽파 또 하나 추가요' UEL 진출 확정 지은 알크마르, 'J리그 베스트 11' 수비수 영입한다

배웅기 2024. 6.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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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이 '겹경사'를 맞았다.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프리미어'는 12일(현지시간) "AZ 알크마르가 마이쿠마 세이야(26) 영입을 위해 세레소 오사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는 올여름 타 팀 이적이 유력한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대체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스가와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유로파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탈란타 BC로 최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이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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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이 '겹경사'를 맞았다.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프리미어'는 12일(현지시간) "AZ 알크마르가 마이쿠마 세이야(26) 영입을 위해 세레소 오사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는 올여름 타 팀 이적이 유력한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대체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알크마르는 세레소에 공식 제안을 제출했고, 세레소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도 "세레소는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원한다"고 밝혔다.



마이쿠마는 현시점 일본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다. 모모야마가쿠인대학을 졸업하고 다소 늦은 나이인 22세에 V-파렌 나가사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2022년 세레소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에는 소속팀이 J1리그 9위로 부진했음에도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마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연상케 하는 정확한 킥력과 드리블이 강점으로 유럽 리그 이적설에 꾸준히 휩싸여왔다.

마이쿠마 영입전에서 승리한 팀은 알크마르가 됐다. 알크마르는 스가와라의 빅 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공백을 마이쿠마로 메우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마이쿠마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스가와라의 후보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4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낸 '전통의 강호'다. 매번 PSV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아약스의 벽에 가로막혀온 만큼 대권 도전을 위해 공격적 보강을 단행하겠다는 각오다.

마이쿠마가 입단을 확정 짓게 된다면 알크마르 입장에서는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 된다. 알크마르는 임대복귀, 계약만료 등 기본적인 작업을 제외하면 본격적 영입·방출 건수는 아직 한 건도 없다.


자연스레 스가와라의 차기 행선지 또한 눈길을 끈다. 현재 스가와라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유로파리그 디펜딩 챔피언' 아탈란타 BC로 최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이 사실을 전했다.

사진=J리그, 게티이미지코리아

-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프리미어'에 따르면 AZ 알크마르가 마이쿠마 세이야(26) 영입을 위해 세레소 오사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빅 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대체자로 합류한다는 분석이다.
- 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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