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나라, ‘관광 1번지’ 명동에 전략매장 오픈…“국내외 와인고객 공략”
와인 리테일샵 ‘와인나라’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명동에 문을 연다. 와인나라는 주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와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와인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와인나라 명동점을 1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동점 오픈은 지난해 8월 인천 송도점 오픈에 이어 올해 첫 출점이다. 와인나라는 이번 명동점 오픈으로 서울 중심지역에 거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서울 지역 내 전략 매장을 내세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 지하 1층 모던 레스토랑 ‘모와(MOWa)’에 위치한 와인나라 명동점은 전략 매장이라는 매장 콘셉트에 맞춰 모와 내부에서 와인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가의 와인을 한데 모아 놓은 셀러 공간은 전문 소믈리에의 설명과 추천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빠르고 간편하게 와인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와인 터널’ 입구부터 한눈에 베스트셀러 와인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볍게 구매할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테이스팅 존도 마련했다.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판매 행사도 선보인다.
이번 명동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판매행사도 준비된다. 명동점 오픈일인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와인나라의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파이퍼 하이직’, ‘캔달잭슨’ 등을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명동점 단독으로 와인나라 고객을 위한 고가 셀러를 개방한다. 이른바 ‘5대 샤또’로 이름난 ‘샤또 무똥 로칠드’을 비롯해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로 인기가 높은 ‘발베니 30년’ 등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와 함께 모와에서는 오픈기념 스페셜 테이스팅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1, 2부로 나뉘어 운영하며 5종의 고가 프리미엄 와인 또는 위스키, 모와 시그니처 플래터를 즐길 수 있다. 테이스팅 한 와인을 병으로 구매하면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유료 고객 행사로 티켓은 1인당 2만5000원이다.
이권휴 와인나라 대표는 “이번 명동점 오픈은 국내 와인시장과 고객의 수요 변화에 가장 빠르게 응대 가능한 전략 매장을 운영함은 물론, 모와 레스토랑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11개 직영점을 통해 자체적인 세일즈 파워와 매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와인나라는 명동점을 포함해 성수점, 시청점, 신용산점을 포함해 홍대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까지 총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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