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공장 셔틀 '디젤→전기열차' 교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공장을 오가는 셔틀기차를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열차로 바꾸기로 했다고 rbb방송 등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독일업체 지멘스가 생산하는 최고 시속 160㎞짜리 전기열차 '미레오 플루스 베'(Mireo Plus B)를 셔틀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2022년 3월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문을 연 테슬라 독일공장은 베를린 외곽과 브란덴부르크주 에르크너에서 공장으로 연결되는 셔틀기차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공장을 오가는 셔틀기차를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열차로 바꾸기로 했다고 rbb방송 등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독일업체 지멘스가 생산하는 최고 시속 160㎞짜리 전기열차 '미레오 플루스 베'(Mireo Plus B)를 셔틀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한다는 사명에 따라 올 여름부터 배터리 전기열차로 전환한다. 공장 기차역과 연결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브란덴부르크주 그륀하이데에 문을 연 테슬라 독일공장은 베를린 외곽과 브란덴부르크주 에르크너에서 공장으로 연결되는 셔틀기차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를 만들면서 셔틀은 왜 디젤 기관차를 쓰느냐고 비판받았다.
테슬라는 독일공장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최대 50만대에서 100만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공장 인력도 1만2천500명에서 2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통근자들을 위한 셔틀 기차와 버스 노선도 늘릴 계획이다. 독일 철도당국은 테슬라 인력과 화물 수송을 위해 인근 팡슐로이제 기차역을 공장과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dad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이진호 "불법도박으로 감당 어려운 빚…머리 숙여 사죄" | 연합뉴스
- 방심위, 뉴진스 아이폰 간접광고 SBS 인기가요 '의견진술' | 연합뉴스
- 한강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軍진중문고 심사서 번번이 탈락 | 연합뉴스
- 원로배우 권성덕 前국립극단장 별세…'야인시대' 이승만 역으로 유명 | 연합뉴스
- '현주엽 학폭' 제보자 변호인 강요미수 무혐의…재정신청 기각 | 연합뉴스
- '제시 팬 폭행' 수사 속도…경찰, 제시 출석 요구도 검토 | 연합뉴스
- 5자녀 울산소방관 특별승진…"화재현장서 아이들 얼굴부터 떠올라" | 연합뉴스
- 검찰, 대학가에서 '여성 2명 성폭행 시도'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 연합뉴스
- 같은 버스 탄 20대 여성 따라가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구속송치 | 연합뉴스
- '병력부족' 우크라, 콘서트장 급습해 남성들 강제징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