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카지노 입점 반대”

임양규 2024. 6.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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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추진과 관련, 충북교육청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충북교육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관내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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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추진과 관련, 충북교육청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충북교육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관내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관할 교육지원청인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카지노가 입점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인근 학교 7곳의 학부모, 교직원 의견을 수렴했다”며 “청주시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카지노 입점 반대 의견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교육청은 “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를 질의했고, 교육부와 지역 국회의원실에도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각 시·도교육청의 공동 대응을 위해 오는 7월 열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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