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낮 최고 36.1도…대구·경북 나흘째 찜통더위

이재춘 기자 2024. 6.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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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미의 한낮 수은주가 36.1도를 찍는 등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나흘째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미 36.1도, 대구 35.6도, 의성 35.4도, 상주 35도, 청송 34.9도, 안동 34.7도, 문경 33.5도, 영주 33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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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나흘째 이어진 13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워터파크 스파밸리에서 직원들이 조기 개장을 앞두고 풀을 청소하고 있다. 스파밸리는 폭염이 일찍 시작되자 개장 시기를 앞당겨 15일부터 주말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2024.6.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3일 구미의 한낮 수은주가 36.1도를 찍는 등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나흘째 기승을 부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구미 36.1도, 대구 35.6도, 의성 35.4도, 상주 35도, 청송 34.9도, 안동 34.7도, 문경 33.5도, 영주 33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 구미,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한편 역대 6월 최고기온은 1958년 대구 38도였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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