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사건관리 T/F 운영으로 사건처리 기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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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검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환경 변화로 지연이 심각했던 경찰서 수사과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빠르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작년 11월부터 자체시책인 장기사건 집중관리 전담팀(T/F)을 편성해 운영한 이후, 한 때 90일대까지 늘었던 경찰서 수사과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지난 달 기준 50.1일로, 고점을 찍었던 작년 10월(93일)과 비교해 46%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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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사건 집중관리 T/F 운영 등 사건 체계적 관리 영향
[아이뉴스24 윤창훈 기자] 2021년 경·검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환경 변화로 지연이 심각했던 경찰서 수사과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빠르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은 작년 11월부터 자체시책인 장기사건 집중관리 전담팀(T/F)을 편성해 운영한 이후, 한 때 90일대까지 늘었던 경찰서 수사과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지난 달 기준 50.1일로, 고점을 찍었던 작년 10월(93일)과 비교해 46%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사건의 비율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6개월 이상 보유한 장기사건 비율은 최고점인 작년 10월말 기준 799건과 비교해 지난 달 말 기준 466건으로 41.6% 대폭 감소했다.
또한, 작년 11월 개정 수사준칙에 따라 고소·고발 전건 접수 제도가 시행되면서 같은 해 12월 사상 최대의 보유건수(7012건)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올해 1월 6544건, 2월 6065건, 3월 5971건, 4월 5885건으로 지속 감소해 지난 달 말 기준 5704건을 기록하며 작년 고점 대비 18.6%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는 체계적인 사건 관리를 위해 그간 현장 수사인력 충원, 경찰서 수사팀(경제·사이버) 통합, 시도청 전문 수사체제 시행 등 조직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사건 집중관리 T/F 운영을 통한 체계적으로 사건 관리를 강화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광주경찰청은 “사건처리 관련 지표가 좋아지고는 있으나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장기사건 T/F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윤창훈 기자(jj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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