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동부권 순천대 의대 유치, 율촌에 대학병원 설립"

김동수 기자 2024. 6.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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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13일 전남 지역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 "순천대에 의대를, 율촌 지역에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동부권 인구수는 100만 명으로 전남 전체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의료 수요가 서부권에 비해 월등하다"며 "전남 전체 생산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 현장도 집중돼 의대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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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앞에서 '순천대 의과대학, 율촌 대학병원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여수시의회 제공)2024.6.13/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13일 전남 지역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 "순천대에 의대를, 율촌 지역에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지역 중 동부권에 의대가 유치돼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동부권 인구수는 100만 명으로 전남 전체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의료 수요가 서부권에 비해 월등하다"며 "전남 전체 생산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 현장도 집중돼 의대 유치와 대학병원 설립이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동부권 국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순천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라"면서도 "동부 중심도시인 순천과 여수, 광양 세 도시가 인접한 율촌 지역에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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