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각 지지율 16.4%, 또 최저치 경신…"정치자금법 개정 평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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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6.4%로 또 최저치를 찍었다.
이러한 지지율은 자민당이 2012년 정권 탈환 후 가장 낮은 것으로, 통신은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사건 후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등의 노력이 지지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분명해졌다"고 짚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 33.3%, '정책이 안 된다' 29.1%,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 2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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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6.4%로 또 최저치를 찍었다.
지지(時事)통신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전월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이러한 지지율은 자민당이 2012년 정권 탈환 후 가장 낮은 것으로, 통신은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사건 후 정치자금규정법 개정 등의 노력이 지지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분명해졌다"고 짚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응답은 57.0%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증가했고, '모른다'는 응답도 26.7%였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다른 마땅한 사람이 없다' 6.5%, '총리를 신뢰한다' 3.1% 순으로 많았고, '인상이 좋다', '총리가 속한 당을 지지한다'는 이유가 각각 2.5%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 33.3%, '정책이 안 된다' 29.1%,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 23.8%였다.
자민당이 공명당, 일본유신회와 합의를 통해 중의원(하원)을 통과한 정치자금규정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33.0%,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 39.2%로, 70% 이상이 개정안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크게 평가한다'는 1.4%, '어느 정도 평가한다'는 16.4%에 그쳤다.
야당은 기업·단체 헌금의 금지를 요구했지만, 자민당의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금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4%로 '인정해야 한다'의 19.3%를 크게 웃돌았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여론조사는 전국 18세 이상의 2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효회수율(응답률)은 62.1%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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