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덕에 한숨 넘긴 극장가, 일일관객수 3배 급증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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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의 예상 밖 부진으로 일일 10만 관객수의 벽이 무너진 극장가가 '인사이드 아웃2' 덕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특히 6월에 들어선 연휴와 주말을 제외하곤 모두 10만 언저리의 일일 관객수만을 기록했기에 극장가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 때마침 '인사이드 아웃2'가 바통을 넘겨 받으며 다시금 미소지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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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원더랜드'의 예상 밖 부진으로 일일 10만 관객수의 벽이 무너진 극장가가 '인사이드 아웃2' 덕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전날 '원더랜드'가 기록한 것보다 무려 10배에 가까운 관객수를 동원하며 주말과 비슷한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는 개봉 첫날인 12일 하루 동안 무려 19만48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냈던 '원더랜드'가 기록한 2만215명에 비해 무려 10배나 높은 수치이며, '원더랜드'가 개봉 첫날 달성한 8만2875명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높다.
전편의 기록도 넘어섰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6만822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총 497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바 있는데 첫날부터 전편의 기록을 크게 앞지르며 좋은 흥행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의 오프닝 스코어 4만8002명을 비롯해, 기존에 픽사 애니메이션 중 국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갖고 있던 '토이 스토리4'(2019)의 14만1837명도 넘어서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로 남게 됐다. 더욱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금요일부터 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등 흥행 대박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관객들의 이런 폭발적인 관심 덕분에 극장가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영화관을 찾는 관객의 수는 '파묘'와 '범죄도시4'가 일으킨 열풍이 사그라들자마자 급감하고 있던 상황. 특히 6월에 들어선 연휴와 주말을 제외하곤 모두 10만 언저리의 일일 관객수만을 기록했기에 극장가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 때마침 '인사이드 아웃2'가 바통을 넘겨 받으며 다시금 미소지을 수 있게 됐다. 이틀간 9만 명대에 머물던 관객수는 12일 '인사이드 아웃2' 개봉에 힘입어 27만까지 급증했다.
또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받고 있는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과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가 2주에 걸쳐 연달아 개봉할 예정이기에 극장가는 올여름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
인사이드 아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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