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국회의원 맞아?"…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2024. 6.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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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잠 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목격했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색 정장을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자리에 앉아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지하철이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서 국회로 출퇴근 한 이 의원은 자신의 소유 차량 아이오닉을 이용할 뿐, 따로 의원실 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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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지하철에서 잠 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목격했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색 정장을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자리에 앉아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 채, 옆자리 승객에게 기대 자고 있었다.

원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해당 사진이 캡처돼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정확한 촬영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주민들은 ‘GTX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고 반응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해왔다.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지하철이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서 국회로 출퇴근 한 이 의원은 자신의 소유 차량 아이오닉을 이용할 뿐, 따로 의원실 차는 없다.

특히 이 의원은 앞으로도 별도의 의원실 차량은 사용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이 의원실에는 수행 인력이나 전담 기사 역할을 맡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사진을 본 그의 지지자들은 "진짜 국회의원 맞아?", "대중교통 이용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의정활동이 너무 고단한가 보다", "관용차와 기사를 뒀으면 좋겠다", "시민들과 함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되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분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본인 싫어하는 불특정 다수를 마주칠 수도 있는데, 신변 위협 받는 거 아니냐"며 우려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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