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의 왕’ 정호영 “아기 태어나는데 절약해야지”… 강재준에 직언
‘돈까스의 왕, 호영’ 셰프 정호영이 ‘예비 아빠’ 강재준을 위해 돈마카세(돈가스+오마카세)를 준비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돈까스의 왕, 호영’ 촬영에서 정호영 셰프는 “돈마카세를 위해 동생을 불렀는데 재미있고, 잘 먹고, 귀엽고, 나랑 이미지가 비슷한가? 귀여운 스타일이다”라며 강재준을 소개했다.
강재준은 등장과 함께 ‘돈까스의 왕’ 정호영 셰프에게 “전하”라며 넙죽 절하며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 셰프는 강재준의 인사에 흡족해했다.
이어 강재준은 “지난 회 방송을 봤는데 돈가스 관련 관계자 분이 나오시지 않았냐. 그런데 얼굴을 왜 다 모자이크 했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호영 셰프는 “얼굴 노출되는 것이 싫다고 해서....”라며 “너도 얼굴 노출이 싫으면 가려줄 수 있다. 수염과 입만 나오게 해주겠다”고 농을 던졌다.
강재준은 “지금 풀 메이크 업 하고 온 거다”라고 당황해 했고, 정호영 셰프는 “갔다 온 거냐”라고 놀라워했다. 급기야 정호영 셰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재준이)쓸데없는 데에 돈을 써서 문제다. 아낄 건 아끼고 해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기 때문에 절약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직언해 폭소케 했다.
정호영 셰프는 돈마카세로 돈카츠 카레, 돈카츠 김치나베, 카츠산도 등을 준비해 강재준을 만족케 했다.
‘돈까스의 왕, 호영’은 돈가스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극화식 재미를 얹은 모큐멘터리(Mockumentary: 현실과 허구를 뒤섞는 다큐멘터리). 13일 오후 3시 30분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되며 이에 앞서 유튜브 채널 SBS FiL과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돼지의 왕, 호영-돈가스라이팅’으로 선공개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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