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카자흐 순방 마치고 '형제국가' 우즈벡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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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 중 2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앞두고 공개된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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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 중 2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이날 아스타나 국제공항에는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직접 나와 윤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토가예프 대통령과 공항 청사 밖으로 함께 걸어 나온 뒤 인사를 나누고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공항 환송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측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 예르잔 카즈한 대통령실 대외관계 보좌관, 제니스 카슴백 아스타나 시장,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아크마랄 알나자로바 보건부 장관,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사 부부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 뒤 첫 번째 일정으로 독립기념비 헌화 일정을 수행한다.
이후 저녁엔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즈베키스탄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앞두고 공개된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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