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위기 청소년 지킴이’로 나선 동네 편의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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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지역 4개 편의점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GS25 전주제1공단점(점주 주대훈)과 GS25 전주호성우아점(점주 정진우), GS25 전주삼천점(점주 송다원), CU 금암파크점(점주 장재문) 등 4개 편의점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가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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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지역 4개 편의점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GS25 전주제1공단점(점주 주대훈)과 GS25 전주호성우아점(점주 정진우), GS25 전주삼천점(점주 송다원), CU 금암파크점(점주 장재문) 등 4개 편의점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가입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와 학교, 청소년 단체 및 기관, 공공기관, 개인전문가, 학원 등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안전망이다. 올해 현재 131개 기관에서 총 218명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자우 이용하는 동네 편의점들이 위기청소년 발견과 지원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4개 편의점 점장들은 앞으로 발견·구조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위기청소년이 편의점에 방문했을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해 보호와 지원을 받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 편의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을 돕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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