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부안 지진에 학교 등 19여개 피해…안전교육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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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차관은 점검을 마친 뒤 학교 측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 총 19여개 교육기관 피해가 보고됐고 부안 지역에서만 9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현장에서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경미한 시설 피해라 해도 신속히 파악해 복구함으로써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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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이 생활 속에서 행동규범으로 작용해야"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지진으로 학교 등 19곳 이상이 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차관은 1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소재 계화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 학교는 전날 지진으로 학생 및 교사 등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교사동과 창고 벽면에 일부 균열이 생겼다.
오 차관은 점검을 마친 뒤 학교 측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 총 19여개 교육기관 피해가 보고됐고 부안 지역에서만 9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교육현장에서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경미한 시설 피해라 해도 신속히 파악해 복구함으로써 학교와 우리 학생들의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진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피해에 빠른 복구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 차관은 안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지진이라는 자연 재해를 경험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더 안전한 학교 나아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심을 해야 할 시기가 됐다"며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 어떻게 안전하게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안전교육도 중요하다"고 했다.
오 차관은 "금년에 예년보다 빨리 폭염이 온 것처럼 폭염 및 폭우 등 우리의 예측을 벗어난 자연 재해 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며 "안전교육이 생활 속에서 내재화돼 하나의 행동규범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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