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출 고객 '10만원 캐시백' 홀·가·분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이 대출을 상환하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신한은행의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 대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홀·가·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홀·가·분' 이벤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새희망홀씨대출을 분할상환방식으로 5백만원 이상 신규 대출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연체 이력이 있거나 계좌 압류 등의 사유로 계좌 입출금이 제한된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별도 신청절차는 없으며 해당 고객 모두에게 오는 12월 중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상품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287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228억원 ▲사회 이슈 해결 동참 141억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38억원 등 총 1094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