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유재석!’ 출연 네 개 프로그램 화제성 지수 TOP 12 모두 진입
그래도 유재석이다. 방송인 유재석의 예능 네 편이 모두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상위권에 올라서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화제성 전문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서 13일 발표한 6월 1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유재석의 출연 예능 네 편이 모두 12위 안에 올랐다.
5위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7위 SBS ‘런닝맨’, 9위 MBC ‘놀면 뭐하니?’ 그리고 12위로 SBS의 ‘틈만나면,’이 올랐다. 심지어 이 프로그램들은 화제성 수치가 전주대비 적게는 4%에서 많게는 80%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런닝맨’과 ‘유퀴즈 온 더 블럭’ 그리고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SBS와 tvN 그리고 MBC에서 출연한 4년 이상 장수 예능이다. 그는 최근 신작인 ‘틈만나면,’의 두 번째 시즌 제작 역시 확정해 진행능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2주 차, 3주 차에 파일럿(시범)으로 방송된 KBS2의 ‘싱크로유’ 역시 주 평균 화제성 순위 19.5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어유선 연구원은 “유재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연령대별, 성별 검색비율도 상대적으로 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요인이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꾸준히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순위를 봤을 때 유재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인물을 보다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순위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와 게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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