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상현, 한동훈에 "또 나올 거면 뭐 하러 사퇴했나...벌 주는 게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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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윤상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러면 뭐 하러 사퇴했느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사퇴한 분도 그 자리에 다시 나오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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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윤상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그러면 뭐 하러 사퇴했느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총선 패배를 책임지고 사퇴한 분도 그 자리에 다시 나오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당 대표를 맡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는 논리는 민주당식 궤변"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수도권 당선자와 낙동강 험지에서 승리한 분들이 경쟁해야 한다. (총선) 패배 책임 있는 분에게는 벌을 주고 험지에서 승리한 분에게 상을 주는 것이 상식"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참패하고도 변하지 않더니 총선에서 괴멸적 패배를 당하고도 정신 차리지 못한 모습"이라며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남에게 조롱거리가 되면 안 된다. 우리 당과 당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대표는 민심이 당심이 되고 당심이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되게 만들 수 있는 분, 대통령과 갈등으로 당을 분열시키지 않을 분, 오랜 기간 당에서 성장해 당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분들의 경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일반 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민심 반영 비율이) 25%인데 우리는 최소한 30~50%는 반영했어야 한다"며 "패배한 당이 아니라 승리한 당의 모습 같다"고 비판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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