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4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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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장학재단은 1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4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남구지역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장학생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두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일반 학생은 연수경비의 절반을, 사회배려대상자 학생에게는 연수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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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13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 4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남구지역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장학생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두 4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해외 어학연수 장학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등학교 6학년생 4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4주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일반 학생은 연수경비의 절반을, 사회배려대상자 학생에게는 연수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금 지급 규정도 개정해 소상공인 자녀와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선발 인원도 30명을 더 늘리기로 했다.
성적 기준과 관계없이 재산 및 남구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4.5점 만점 기준 3.0점에서 2.7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은 당초 계획보다 10명 늘어난 60명, 저소득층 장학생은 20명 증가한 120명으로 확대했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미래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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