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은메달리스트 김영범,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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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00m 혼계영 은메달리스트에 오른 김영범(강원체고)이 남자 접영 기록을 새롭게 썼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3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2일 차,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 나선 김영범이 51초72의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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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00m 혼계영 은메달리스트에 오른 김영범(강원체고)이 남자 접영 기록을 새롭게 썼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3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2일 차,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예선에 나선 김영범이 51초72의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해당 기록은 지난 해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 우승하며 수립한 51초85를 8개월 만에 0.13초 단축한 기록이다. 당시 김영범은 남자 고등부에 출전, 51초97로 우승하며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2년 11월 수립한 한국기록 51초99를 갈아치웠으나, 5분 뒤 남자 일반부 우승자 양재훈에게 '한신 보유자' 타이틀을 뺏겼다.
경기 직후 김영범은 한국기록 포상금 100만원과 포상 선물을 받았다.
지난 3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김지훈(대전광역시청)에 밀려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던 김영범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할 당시에는 부담감도 크고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시합 때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다. 그래도 이후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한 결과"라며 "다음 목표는 강용환 코치님, 홍순보 코치님과 약속한 대로 올해 체전에서 50초대 진입"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사진= 대한수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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