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사령탑 인선 박차..."후보군 12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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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면서, 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마지막 4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렀습니다.
월드컵 본선행을 겨루는 3차 예선을 앞두고 감독 인선 작업 중인 축구협회의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또 오는 27일 3차 예선 조 추첨이 열리고 9월부터 본격 매치가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인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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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면서, 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1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지원자 중 후보군을 1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는데요.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선임 작업을 완료하겠단 계획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마지막 4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렀습니다.
결과는 황선홍 감독이 1승 1무, 김도훈 감독이 2승을 거두면서, 3승 1무에 골 득실은 +11을 기록했습니다.
3차 예선 진출과 함께 시드 배정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김도훈 / 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해 나가야 할 방향이라든지 우리가 해야 할 축구에 대해서 집중을 끝까지 할 수 있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월드컵 본선행을 겨루는 3차 예선을 앞두고 감독 인선 작업 중인 축구협회의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앞서 영입 후보에 올랐던 마쉬나 카사스 감독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감독 인선 작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
협회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겠다고 지원한 인원이 98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난 영향으로 보이는데, 협회는, 연봉 등 조건이 맞고 진정성이 보이는 후보로 12명을 추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중에는 국내 감독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와 중국전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김도훈 감독은 물론, K리그 현직 감독도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화위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12명 후보자의 영상물을 만들어 경기 모델과 전술 등을 위원들과 공유하면서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또 오는 27일 3차 예선 조 추첨이 열리고 9월부터 본격 매치가 시작되는 만큼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인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디자인:오재영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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