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인재·이호재,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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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포항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황인재, 이호재를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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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남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스틸러스는 13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과 포항남부경찰서 시진곤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박, 마약,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황인재, 이호재를 ‘청소년 비행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선수는 경찰정장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포항스틸러스와 포항남부경찰서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포항남부경찰서 시진곤 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좋은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양 기관이 손을 잡아 포항 청소년들이 도박, 마약,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평소 성실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황인재, 이호재 선수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재와 이호재는 “포항남부경찰서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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