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마음…송혜교, 몽골 이태준 기념관 한글 안내서 기증
조연경 기자 2024. 6. 13. 17:06
이제는 일상이 된 마음이다.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한다.
지난 달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존재하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에 방문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안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몽골 한인회와 협의해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하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3년 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5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서 교수는 "올해도 몽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곳에 기증을 추진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한다.
지난 달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존재하는 '이태준 선생 기념 공원'에 방문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안에 새로운 '이태준 기념관'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이태준 선생은 1914년 울란바토르로 이동하여 상하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운반하고 의열단 활동을 하는 등 독립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서경덕 교수는 "최근 현장 관리를 맡고 있는 몽골 한인회와 협의해 신축하는 이태준 기념관에 한국어 및 몽골어로 제작하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방치되어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고 보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3년 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5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서 교수는 "올해도 몽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곳에 기증을 추진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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