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하반기 원구성 일주일 앞으로

이정호 2024. 6. 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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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가 본격적인 하반기 원구성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전체 49명 도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42석, 더불어민주당 6석, 무소속 1명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기에 일주일 안으로 다가온 선거에 치열한 세불리기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결선투표 도입이 결정 돼, 득표수가 밀린 후보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행사할 수 있어 후보군간 런닝메이트 결성은 물론 상임위원장 후보군들까지 각종 정치적 결합이 불가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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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0일 의총서 의장단 확정

강원도의회가 본격적인 하반기 원구성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전체 49명 도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42석, 더불어민주당 6석, 무소속 1명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기에 일주일 안으로 다가온 선거에 치열한 세불리기가 전개되고 있다.

의장 후보군은 △권혁열(강릉) 의장 △김기홍(원주)·한창수(횡성) 부의장 △김기철(정선) 경제산업위원장 △김시성(속초) 의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부의장 선거에는 △김용복(고성) 농림수산위원장 △박기영(춘천) 안전건설위원장 △심영곤(삼척) 운영위원장으로 압축,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원내대표에는 김정수(철원) 의원이 단독주자로 도전한다. 특히 하반기 의장단 선거에 결선투표 도입이 결정 돼, 득표수가 밀린 후보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행사할 수 있어 후보군간 런닝메이트 결성은 물론 상임위원장 후보군들까지 각종 정치적 결합이 불가피 하다.

다만 상임위원장 직에 대다수 초선 의원들이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각 상임위마다 3~4명의 후보가 거론 되고 있다. 의원들은 후보자이면서 동시에 유권자인 입장이라 자칫하면 본인을 향한 표심을 잃을 위험이 있어 선뜻 지지의사를 밝히기 어려워 보인다.

이에 의원들은 일찌감치 결속을 다지며 목소리를 대변할 대표를 뽑거나 지역분배 등을 이유로 포기하는 등 출마 의사를 철수하는 의원들도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힘은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20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산회 후 의원총회를 열고 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결정한다. 이 날 선출된 후보는 7월 1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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