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 들썩이는 와중… "5년 뒤 석유 남아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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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5년 뒤 2030년엔 석유가 심각하게 남아돌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중기 석유 시장 보고서를 발표해 2030년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해 하루 800만 배럴 가량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체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2030년의 석유 수요는 하루 1억5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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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5년 뒤 2030년엔 석유가 심각하게 남아돌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날 중기 석유 시장 보고서를 발표해 2030년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해 하루 800만 배럴 가량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800만 배럴이라면 2030년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의 14% 정도에 해당한다.
전세계 석유 수요 증가율은 2029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체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2030년의 석유 수요는 하루 1억5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계산했다.
반면 석유 생산량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아르헨티나, 가이아나 등 아메리카 국가들의 주도로 늘어나 2030년에는 1억1380만 배럴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30년 기준으로 보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하루 800만 배럴 가량 많다.
IEA는 전기차 판매의 증가, 연비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석유 수요 증가 감쇄 요인으로 꼽았다. 선진국의 경우 2023년 하루 약 4570만 배럴이던 석유 수요가 2030년에는 1991년 수준인 4270만 배럴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30년 세계 석유 수요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인도와 중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보다 하루 32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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