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만 만나면 작아졌던 서울, ‘7년 악연’ 이번에도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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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울산 HD만 만나면 작아졌다.
최근 전적이 증명하듯 울산은 서울의 천적이라 할 만하다.
울산과 서울은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선두(9승4무3패·승점 31)를 달리고 있고, 서울은 9위(4승5무7패·승점 17)로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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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판세에서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울산과 서울은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16라운드 이후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낸 K리그가 2주 만에 재개된다.
상대 전적을 배제하고 현재 두 팀의 상황만 고려하더라도 분위기는 울산으로 기운다. 울산은 선두(9승4무3패·승점 31)를 달리고 있고, 서울은 9위(4승5무7패·승점 17)로 처져있다.
서울은 지난달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1으로 이긴 뒤 승리가 없다. 이후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이달 2일 광주FC와 홈경기에선 1-2로 져 홈 5연패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물론 주저앉아 있을 순 없다. 서울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위기일수록 오히려 울산과 ‘악연’을 끊어보겠다는 의지다. 광주전 패배 직후 서울 김기동 감독은 “무슨 말을 해도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며 “휴식기에 선수들의 패스와 위치선정을 보완하겠다. 잘 준비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울산도 마냥 안심할 수 없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변수다. 주전 자원인 주민규(34), 조현우(33), 이명재(31), 엄원상(25) 등 무려 4명이 싱가포르~중국을 잇달아 만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 6차전을 치르고 돌아왔다. 이들이 얼마나 빠르게 컨디션을 되찾고 팀 전술에 다시 녹아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서울은 최준(25)만 대표팀에 발탁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또 최근 출전시간을 늘리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제시 린가드(32·잉글랜드)의 활약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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