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출신’ 유정 “아이돌 왜 말랐냐고? 저체중인데도 부해 보여”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이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일주어터’에는 “[일주어터크쇼] 왜 아이돌은 살이 안 쪘을까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일주어터 김주연은 유정의 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해졌다고.
김주연이 “아이돌은 왜 말랐는가?”에 대해 이야기하자 유정은 “아니다. 프로그램 끝나고 5㎏ 정도 쪘다. 다이어트 콘텐츠라 부담이 되더라. 이걸 위해 일주일 동안 2㎏ 정도 뺐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제일 많이 할 때도 건강하지 않게 뺐던 것 같다. 지금도 생각해 보면 표준 몸무게보다 덜 나가는 건데도 화면이나 이런데 봤을 때 너무 부하게 나오는 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털어놨다.
유정은 “(살을 뺄 때) 운동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안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 먹는 것들이 습관화되면 나중에 몸으로 신호가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만에 2㎏를 감량한 방법에 대해 “너무 급하게 빼서 건강한 식은 아닌 것 같은데 최근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 너무 하기 싫어도 15분 정도 하면 욕심이 붙어서 30분 정도 하게 된다. 그렇게 하면서 안 먹어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정은 “습관을 들인 건 먹고 안 눕는다. 어릴 때부터 습관이 돼서 먹고 2시간 정도는 계속 앉아 있다. 제가 생각해도 다른 아이돌분들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관리를 하는 편은 아니다. 제가 30대 때 잘 됐는데 스트레스를 그렇게 받으면서 하기보단 내가 내 만족하면서 사는 것”이라면서 “30대 최고”라며 웃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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