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억 투자하면 ‘스페인 천재’ 영입 가능하다…맨시티-뮌헨-바르사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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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를 영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올모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모 영입을 향한 맨시티의 의지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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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를 영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23/24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 8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4월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 3월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올모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올모는 6천만 유로(약 890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라이프치히는 그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올모 영입을 향한 맨시티의 의지는 분명하다. ‘피챠헤스’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모를 팀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한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력한 경쟁자로는 뮌헨이 거론된다.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에 올모를 더해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뮌헨,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영입할 방안을 모색 중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6천만 유로를 지불한다면 다니 올모의 영입이 가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모를 이상적인 영입 대상으로 평가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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