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짜릿한 개막전' LCK, 뜨거웠던 여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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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여름을 알리는 LCK 서머가 12일 개막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개막전에는 '상위권 진출'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디플러스 기아(DK)가 마주했다.
DK의 제파 이재민 감독은 "개막전 초반 대진을 보며 많이 걱정됐다. 연패를 하기 시작한다면 이번 시즌 분위기가 어려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개막전을 스프링때 못이겼던 한화생명 상대로 이겼다. 시작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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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2024년의 여름을 알리는 LCK 서머가 12일 개막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개막전에는 '상위권 진출'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디플러스 기아(DK)가 마주했다. 스프링 시즌 3위를 기록했던 HLE, 그리고 2024 스프링에서 단 한번도 HLE를 이기지 못했던 DK의 격돌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LCK 아레나에서는 개막일을 맞아 팬들을 위한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두 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팬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한화생명을 응원하는 팬들은 "피넛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 같다"라며 피넛을 응원했다.
반면 DK를 응원하는 팬들은 "쇼메이커가 항상 잘 하는 선수라 뭔가 보여줄 것 같다"라며 쇼메이커의 분전을 예상했다.
스프링에서 2전 2승, 세트 전승(4승)을 거뒀던 만큼,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우세를 점치는 팬들이 많았다.
객석에는 이날 피넛 한왕호의 동료였던 '프레이' 김종인, 그리고 '와치' 조재걸이 참석해 한화생명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종인은 지난 10일 개인 유튜브를 통해 전역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경기 결과 DK가 승리를 거뒀다. DK는 이날 경기에서 1세트를 킬 스코어 22-1로 승리했으며, 3세트에서도 주도권을 뺏고 빼앗기는 접전 끝에 상대의 빈틈을 캐치, 승리를 따냈다.
DK의 제파 이재민 감독은 "개막전 초반 대진을 보며 많이 걱정됐다. 연패를 하기 시작한다면 이번 시즌 분위기가 어려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개막전을 스프링때 못이겼던 한화생명 상대로 이겼다. 시작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감독으로써 '3강 상대'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낸 후련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3세트에서 노틸러스의 닺줄 견인(Q)으로 상대 바이퍼를 봉쇄, 승리의 핵심이 된 켈린 김형규는 "오랜만에 펼치는 경기에서 이겨서 좋았고, 감도 찾은 것 같다. 이번 서머가 개인적으로 중요한 시즌인데, 앞으로도 잘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2경기에서는 BNK 금융그룹이라는 새 파트너를 맞이한 BNK 피어엑스(FOX)가 농심 레드포스(NS)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 승리했다.
돌격 위주의 적극적인 경기를 펼친 FOX는 시원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1세트를 따냈고, 3세트에서도 '랩터' 전어진의 바이가 용 둥지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상대 진영을 붕괴, 시원한 '박치기'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승리로 기쁜 상황에서도 FOX의 류 유상욱 감독은 "제가 실수가 있었어요, 선수들에게 사과해야겠습니다"라며 2세트 패배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FOX 미드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은 "서머시즌을 준비하며 운영이나 챔피언도 좀더 자신있는 것들이 늘었다. 개인적으로 (이날 경기도)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운 일면도 있었음을 전했다.
한편, 12일부터 여정을 시작한 LCK는 오는 8월 11일까지 정규시즌을 펼친다.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가을이 시작되는 9월 8일 '여름의 왕'을 가린다.
사진=LCK,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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