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3연패 달성

원태성 기자 2024. 6.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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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3년 연속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상)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13일 강원도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최정만이 금강장사(90kg 이하), 차민수가 한라장사(105kg 이하)에 오른데 이어 김민재까지 백두장사에 오르며 무려 세 체급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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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최성민에 3-1로 승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13일 강원도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를 차지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3년 연속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상)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13일 강원도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으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꺾은 정종진은 8강전에서 홍지흔(영남대학교)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장성복(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장사 결정전에서 덧걸이로 기선제압을 한 뒤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서 최성민의 차돌리기에 당해 반격을 한차례 허용한 김민재는 네 번째 판에서 왼덧걸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최정만이 금강장사(90kg 이하), 차민수가 한라장사(105kg 이하)에 오른데 이어 김민재까지 백두장사에 오르며 무려 세 체급을 석권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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