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성동일 "김동욱 특별출연에 결혼식 간다고 약속…장인이 내 동창"

유은비 기자 2024. 6.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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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와 성동일이 특별출연한 김동욱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하정우는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동욱의 특별출연 섭외를 본인이 직접 전화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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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재킹 기자간담회. ⓒ유은비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하이재킹' 하정우와 성동일이 특별출연한 김동욱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하정우는 13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동욱의 특별출연 섭외를 본인이 직접 전화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공군 조종사 역할로 '하이재킹'에 특별출연한다. '신과함께'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던 하정우는 섭외를 본인이 직접 했다며 "그 캐릭터가 캐스팅이 안 되어 있어서 얘기하다가 김동욱 이야기가 나와서. 다들 밥 먹다가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얘기를 해보자고 했는데 내가 제일 친하니 연락을 해서 부탁을 했다"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주제넘게 얼마 책정돼있다 꽤 괜찮지 않냐 액수까지 얘기하고 그 자리에서 섭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성동일은 "나도 전화했다"라며 "너 이거 한다며. 너 결혼식도 갈게 했다. 근데 새끼발가락이 부러져서 못 갔다. 장인이 고등학교 친구더라. 전화해서 오해는 풀었고 오늘 보니 연기 좋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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