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관사서 900만원 훔쳐 달아난 50대, 검거하려니 이미 감방행

이채윤 2024. 6.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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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군부대 관사에 들어가 9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60)씨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군 관사로 이용되는 화천군 상서면 한 아파트에 베란다를 통해 들어간 뒤 금품 900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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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서 절도범죄로 구치소 수감
▲ 일러스트/한규빛

지난 4월 군부대 관사에 들어가 9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60)씨를 붙잡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군 관사로 이용되는 화천군 상서면 한 아파트에 베란다를 통해 들어간 뒤 금품 900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차량을 세워두고 폐쇄회로(CC)TV를 피해 논·밭을 지나 아파트로 이동, 불 꺼진 저층 세대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걍찰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와 건물 인근 CCTV를 통해 추적한 끝에 A씨가 범인임을 특정할 만한 단서를 확보했다.

다만 A씨는 또 다른 지역에서도 절도 범죄를 저질러 검거 당시 이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였다.

A씨는 범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저층 세대의 경우 장시간 외출할 일이 있을 때 문단속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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