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고수온 우려” 충남도, 양식장 피해예방 총력

이찬선 기자 2024. 6.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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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천수만 양식어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4일에는 태안 안면도수협에서 천수만 해역 고수온 사전대응을 위한 천수만지역 수산 관계자 회의를 열고 고수온 대응활동·대체품종·저감기술·어장관리 요령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고수온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천수만 피해를 최소화겠다"며 어업인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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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1.0∼1.5도 높은 표층수온 예상
양식장 면역 증강제 공급·수산생물 이동병원 운영
고수온 대응반 관계자들이 태안군 대야도 인근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천수만 양식어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여름 해수온도는 평년 대비 1.0∼1.5도 높은 표층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도는 대응장비 사전보급에 5억6250만원, 영양제 및 면역증강제 3억6667만원을 공급한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5억3200만원, 수산생물 이동병원 서비스 운영 등 현장대응 강화와 고수온 현장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지도·예찰을 강화하고 SNS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폭염에 대비해 이동 입식신고소를 운영하고 입식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양식어가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도 불가하다.

중장기 대책으로, 고수온 피해어장 양식장 면허기간 만료 시 어장 이용개발을 제한 조치한다.

14일에는 태안 안면도수협에서 천수만 해역 고수온 사전대응을 위한 천수만지역 수산 관계자 회의를 열고 고수온 대응활동·대체품종·저감기술·어장관리 요령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고수온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천수만 피해를 최소화겠다”며 어업인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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