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찾은 김한길 "美 케네디의 `뉴 프런티어`처럼 도전 의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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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우주항공청을 찾아 "미국의 존.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인류 최초의 달 탐사를 추진했을 당시 지도상에 표시조차 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한다는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것처럼 우리도 우주 개척에 대한 도전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과 통합위 산하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와의 정책제안 공유·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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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우주항공청을 찾아 "미국의 존.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인류 최초의 달 탐사를 추진했을 당시 지도상에 표시조차 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한다는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것처럼 우리도 우주 개척에 대한 도전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과 통합위 산하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와의 정책제안 공유·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한길 위원장과 김소영 특위 위원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성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등 우주항공 관련 정부부처·지자체·연구기관을 대표하는 이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월 21일 출범한 특위는 우리나라가 미래를 선도할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의적·혁신적 연구에 도전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특위는 지난달 27일 개청한 우주항공청에서 직접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큰 기대 속에서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적극 육성하고 이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 청장은 "통합위는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초월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뜻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전문가와 임무 중심의 유연한 조직 모델을 제시해 정부혁신을 만들고,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가발전과 지역혁신을 선도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과 공영민 전라남도 고흥군수는 "대전-사천-고흥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위성·발사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는 위성 특구인 경남 사천과 발사체 특구인 전남 고흥, 인재 특구인 대전을 잇는 전략이다.
김명주 경남 경제부지사는 "사천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해 '한국의 뚤루즈(프랑스 우주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소영 특위 위원장은 "특위에서도 국내 우주 기술 발전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공동 연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과의 협력해 특위가 보다 내실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아직 부족한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우주항공청 관계자들과 선도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지자체장들을 보니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통합위도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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