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여진구 "성동일·하정우에 깨달음 多…현장 분위기 유쾌"
박상후 기자 2024. 6. 13. 16:46
배우 여진구가 성동일, 하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의 여진구는 "용대라는 캐릭터가 실제 모티브 돼 있는 인물은 있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서 감독님과 많이 구상을 했다. 감독님이 추천해 준 영화도 있었는데 참고만 했고 많은 것들을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으로 그려나갔다. 그리고 폭탄이 터지고 나서가 아닌 폭탄 터지기 전의 감정과 상황에 몰입을 했다. 그 뒤의 눈빛도 자연스럽게 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마주치는 승객들에게 성을 내고 거칠게 대해야 됐는데 그런 모습 이해해 준 덕분에 더욱 마음 편히 몰입하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연기적인 부분 이 외에도 성동일, 하정우 선배와 함께한 '하이재킹' 현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많은 고민과 선택을 앞둔 시점에 진지한 회의가 이어짐에도 현장 분위기는 유쾌했다. 의견을 함께 나누고 할 때 만큼 선후배 경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 시나리오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깨달음이 컸다. 나중에 나도 선배처럼 이런 현장을 후배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21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의 여진구는 "용대라는 캐릭터가 실제 모티브 돼 있는 인물은 있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서 감독님과 많이 구상을 했다. 감독님이 추천해 준 영화도 있었는데 참고만 했고 많은 것들을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으로 그려나갔다. 그리고 폭탄이 터지고 나서가 아닌 폭탄 터지기 전의 감정과 상황에 몰입을 했다. 그 뒤의 눈빛도 자연스럽게 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끔 마주치는 승객들에게 성을 내고 거칠게 대해야 됐는데 그런 모습 이해해 준 덕분에 더욱 마음 편히 몰입하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연기적인 부분 이 외에도 성동일, 하정우 선배와 함께한 '하이재킹' 현장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많은 고민과 선택을 앞둔 시점에 진지한 회의가 이어짐에도 현장 분위기는 유쾌했다. 의견을 함께 나누고 할 때 만큼 선후배 경계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 시나리오를 이야기할 수 있어서 깨달음이 컸다. 나중에 나도 선배처럼 이런 현장을 후배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21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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