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우파메카노 판매 NO! 콤파니 감독이 직접 요청했다···매각 1순위는 더 리흐트
그야말로 반전이다. 당초 매각 1순위가 유력했던 다요 우파메카노(26)의 잔류를 뱅상 콤파니 감독이 구단에 직접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뱅상 콤파니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생명줄을 던졌다. 콤파니는 구단에 직접 우파메카노를 판매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우파메카노가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 사이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이적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만 해도 김민재와 함께 부동의 주전 조합을 이루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점차 잦은 실책을 범하면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2경기 연속 퇴장으로 페널티킥 실점을 헌납하며 결국 벤치로 밀려났다.
이후 우파메카노의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고 결국 그대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채 시즌을 마쳤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우파메카노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뮌헨은 추가적인 영입을 노리고 있었고 방출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었다.
우파메카노가 방출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연결되기도 하면서 이적설은 우파메카노의 뮌헨 생활을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콤파니 감독이 직접 나서 우파메카노의 판매를 막았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시즌 플랜에 우파메카노를 포함시켰다. 그러면서 더 리흐트가 매각 1순위로 떠오르게 됐다.
뮌헨이 더 리흐트를 매각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높은 연봉 때문이다. 현재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이토 히로키 영입에 임박했으며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까지 데려오려 하고 있다. 따라서 우파메카노가 아니라면 더 리흐트의 판매는 불가피해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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