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내 난동 남성, 안전벨트로 묶어 질질 끌고 가

장종호 2024. 6.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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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비행기 탑승객이 안전벨트와 수갑에 묶여 기내 복도를 끌려 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결국 비행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새넌 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했다.

소셜미디어 '스냅챗' 영상을 보면, 경찰이 남성의 다리를 비행기 안전벨트로 묶고 손목엔 수갑을 채워 기내 통로에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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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냅챗, 데일리메일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술에 취한 비행기 탑승객이 안전벨트와 수갑에 묶여 기내 복도를 끌려 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오후 4시쯤 영국 글래스고 공항을 이륙, 스페인 테네리페로 향하던 저비용항공 젯투(Jet2) LS155편이 5시 30분쯤 아일랜드 새넌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유는 술에 취한 20대 남성 승객의 난동 때문이었다.

이 남성은 객실 승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다른 승객들을 공격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비행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새넌 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했다.

소셜미디어 '스냅챗' 영상을 보면, 경찰이 남성의 다리를 비행기 안전벨트로 묶고 손목엔 수갑을 채워 기내 통로에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끌려가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반항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항공사 측은 "경찰이 폭행치상법에 따라 이 남성을 체포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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