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활용, 앱 개발 이후도 신경쓰세요'...한국IBM, 기업데이터 설루션 업데이트

정옥재 기자 2024. 6.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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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열풍으로 국내외 테크 기업들이 이 AI를 활용한 앱 개발에 몰두하는 가운데 IBM은 이 개발을 통해 추후에 발생하는 기업용 데이터 관리 서비스들을 대폭 확충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은주 한국 IBM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생성형 AI가 2028년까지 최대 10억 개의 앱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시간을 절약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IBM은 통합 가시성, 네트워크, 기업 고객의 기술 관련 비용, 인사이트 확보 등 자동화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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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간담회 개최, 기업용 서비스 설명
인스타나 앱티오 터보노믹 소개

생성형 AI 열풍으로 국내외 테크 기업들이 이 AI를 활용한 앱 개발에 몰두하는 가운데 IBM은 이 개발을 통해 추후에 발생하는 기업용 데이터 관리 서비스들을 대폭 확충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국 IBM 이은주 사장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 회사 AI 플랫폼 왓슨 x와 관련된 새 설루션을 설명했다. 정옥재 기자


한국 IBM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한국 IBM은 또 최근 공개한 ‘왓슨 x’ 플랫폼 추가 기술들도 소개했다.

왓슨 X란 IBM이 2023년 5월 발표한 기업용 AI 플랫폼이다. 왓슨 x는 AI 스튜디오인 ‘왓슨 x.ai’,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인 ‘왓슨 x. 데이터’, 안전한 AI 활용을 지원하는 ‘왓슨 x. 거버넌스’로 구분된다.

이은주 한국 IBM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생성형 AI가 2028년까지 최대 10억 개의 앱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시간을 절약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IBM은 통합 가시성, 네트워크, 기업 고객의 기술 관련 비용, 인사이트 확보 등 자동화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IBM은 2004년 ‘씽크패드’로 유명했던 PC 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한 이후 기업용 기술 설루션과 컨설팅에 집중한다.

이날 한국 IBM에 따르면 기업은 IBM의 ‘인스타나(Instana)’를 활용해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영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자동화된 통합 가시성).

‘앱티오(Apptio)’를 통해서는 기술 투자에 대한 지출과 여기에서 창출된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국 IBM은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원 최적화 관리 설루션인 터보노믹(Turbonomic)은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시간대에는 중지하거나 과다 할당된 경우 자원을 줄여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낸다. 터보노믹은 AI 플랫폼이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할 때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한국 IBM 설명이다.

기업이 자체 LLM을 개발하려면 많은 전력이 소요되고 하드웨어 자원인 GPU도 많이 구매해야 한다. LLM 등을 개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GPU 구입량, 자원 최적화 설루션 비용을 따져 자원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곧 출시될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툴인 ‘IBM 콘서트(Concert)’도 소개했다. 왓슨 x AI를 기반으로 한 IBM 콘서트는 기업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문제를 식별, 예측, 해결책을 제시한다.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에 통합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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