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라이브', 90만명 봤다…최다 시청국 '멕시코'

김수영 2024. 6. 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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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대 당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는 무려 90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위버스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외 팬들은 하이브 사옥 인근에서 진의 전역을 축하했는데, 하이브 집계 기준 연인원 1000명, 경찰 추산 500명이었다.

진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하고,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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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 /사진=연합뉴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대 당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는 무려 90만명이 동시 접속했다. 

진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당부에 따라 팬들은 모이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70여명이 배치됐다. 현장에는 100여개 언론사의 취재진들이 모여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진은 군 부대에서 하이브 사옥으로 이동해 위버스 라이브로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넸다. 진의 단독 위버스 라이브는 지난 2022년 12월 4일 생일 라이브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라이브 최대 동접자 수는 90만93명으로, 총 211개 국가·지역에서 시청했다. 총 재생수는 353만8305회이며, 좋아요 수는 1억1945만2607회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멕시코(12.4%)에서 가장 많이 시청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11.3%), 일본 (10.2%), 미국 (9.5%), 브라질 (7.3%), 인도 (5.8%), 필리핀 (5.4%), 한국 (4.2%), 페루 (2.8%),  콜롬비아 (2.5%) 순이었다.

위버스 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외 팬들은 하이브 사옥 인근에서 진의 전역을 축하했는데, 하이브 집계 기준 연인원 1000명, 경찰 추산 500명이었다. 당시 경찰 35명이 동원돼 현장을 통제했다고 하이브는 밝혔다.

한편 빅히트 뮤직은 하이브 사옥 전면을 '아포방포'라는 문구로 래핑(아포방포 문구)하기도 했다. 이는 멤버들과 회사가 함께 고안해낸 것으로,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을 기념하는 이벤트의 일환이다. 

'2024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13일 서울종합운동장 풋살장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이 전역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진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하고,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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