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엠블럼 모델' 제리 웨스트 별세…향년 86세

김진엽 기자 2024. 6.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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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엠블럼의 모델이자 미국 농구의 상징적인 선수인 제리 웨스트가 별세했다.

NBA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웨스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아울러 웨스트는 지금의 NBA 엠블럼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유명하다.

농구선수로서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NBA 명예의 전당에도 두 번이나 헌액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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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명예의 전당 두 번 헌액된 상직적인 인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프로농구(NBA)의 전설 제리 웨스트에게 '자유의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자유 메달'은 세계평화와 문화·스포츠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미국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한편 제리 웨스트의 아들 조니 웨스트는 8월 11일 미 프로골퍼 미셸 위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09.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엠블럼의 모델이자 미국 농구의 상징적인 선수인 제리 웨스트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NBA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웨스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웨스트는 1960년부터 1974년까지 LA 레이커스에서 14년 동안 활약한 인물로, 1971~1972시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레이커스의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현역 시절 그의 등번호였던 44번은 구단의 영구 결번이다.

은퇴 이후에는 스카우트, 코치 등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웨스트는 지금의 NBA 엠블럼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유명하다.

농구선수로서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NBA 명예의 전당에도 두 번이나 헌액된 인물이다. NBA에서의 활약과 1960년 로마 올림픽 대표팀 금메달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공로자 자격으로 한 번 더 헌액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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