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섬유염색가공 단지,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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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있는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지정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염색가공업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참여 기회와 함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 혁신 활동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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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강서구에 있는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지정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염색가공업 분야 최초로 선정됐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협동화 등을 통해 국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3년부터 매년 지정하고 있다.
뿌리산업이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이다.
이번에 지정된 단지에는 부산 사하구 서부산 스마트밸리(옛 신평 장림 일반산업단지) 내 25만1278m² 규모로, 지역 염색가공 업체 45개 사가 모여있다.
이로써 부산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4년 장림도금특화단지(사하구) △2017년 청정도금사업특화단지(강서구) △2019년 부산녹산표면처리특화단지(강서구) △2021년 친환경차부품 융·복합특화단지(강서구) △2022년 부산금형산업공동혁신특화단지(강서구)에 이어 총 6곳으로 늘었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정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참여 기회와 함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 혁신 활동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동이용시설 고도화(친환경, 디지털화) △산․학․연 협업을 통한 염색가공업 고부가가치화 △전시회 참여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 △편의시설 구축 등 복지사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섬유 제조 스트림(원사에서부터 제직, 염색가공 및 봉제까지 섬유패션 산업 전반에 걸친 일련의 과정)과 앞서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뿌리산업이 튼튼해야 주력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시는 부산 섬유염색가공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섬유산업을 뒷받침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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