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주 '세월호 분향소' 불지른 60대 구속기소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6. 13.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를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동환)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6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전주 풍남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풍남문 세월호분향소는 2014년 8월 세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광장에 차려진 세월호분향소의 화재 현장. 연합뉴스


검찰이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를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윤동환)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6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전주 풍남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그는 종이가방에 불을 붙인 뒤 천막 가까이 놓아두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족이 특정 종교에 피해를 입었는데 해당 천막이 그 장소인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주 풍남문 세월호분향소는 2014년 8월 세워졌다. 이후 한 차례 자진 철거됐다가 다시 설치돼 10여년 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