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천서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 어업방지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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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지난 10∼12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제3차 중앙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어업방지협정(CAOFA) 당사국총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AOFA는 북극해 공해상 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업적인 조업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해양 생물자원 공동 연구와 시험 조업을 수행하기 위한 국제 협정으로, 지난 2021년 발효됐다.
올해 총회에는 미국, 일본 등 당사국과 세계자연기금(WWF),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 관계자 7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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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지난 10∼12일 인천 극지연구소에서 제3차 중앙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어업방지협정(CAOFA) 당사국총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AOFA는 북극해 공해상 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업적인 조업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해양 생물자원 공동 연구와 시험 조업을 수행하기 위한 국제 협정으로, 지난 2021년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매년 당사국 총회를 매년 인천에서 개최해 왔다.
올해 총회에는 미국, 일본 등 당사국과 세계자연기금(WWF),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 관계자 77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협정 수역에서 공동 연구와 모니터링을 이행하기 위해 연구 대상과 방법, 계획 등을 담은 지침을 결정했다.
또 시험 조업을 위한 조건과 보고·승인 절차, 선박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사국들은 앞으로 작업반을 통해 '시험조업 보존·관리 조치'를 마련하고 내년 6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다음 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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