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여진구 “하정우와 기내 몸싸움, 눈 돌아갈까 걱정”

배효주 2024. 6.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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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가 극 중 하정우와의 격렬한 몸싸움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앞서 하정우는 '하이재킹'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를 두고 "눈이 돌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열정을 칭찬한 바 있다.

이후 "좁은 기내에서 액션신을 소화할 때 어렵지 않았나"는 질문을 받은 여진구는 "하정우 형과 몸싸움을 할 때는 충분한 거리감이 필요하기도 했는데, 공간이 워낙 적어서 걱정스러웠다. 또 제가 눈이 돌아갈까봐"라 말하며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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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하이재킹'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가 극 중 하정우와의 격렬한 몸싸움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여진구는 6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좁은 기내 세트에서 거친 액션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정우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을, 생애 최초 악역 도전에 나서는 여진구가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앞서 하정우는 '하이재킹'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를 두고 "눈이 돌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열정을 칭찬한 바 있다.

이후 "좁은 기내에서 액션신을 소화할 때 어렵지 않았나"는 질문을 받은 여진구는 "하정우 형과 몸싸움을 할 때는 충분한 거리감이 필요하기도 했는데, 공간이 워낙 적어서 걱정스러웠다. 또 제가 눈이 돌아갈까봐"라 말하며 웃기도 했다.

21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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