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분향소에 불지른 60대 구속 기소
김덕현 기자 2024. 6. 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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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라이터로 불을 붙인 종이 가방을 분향소 천막 가까이에 놔두는 수법으로 방화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2021년 출소해 전주시 일대에서 노숙한 A 씨가 분향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걸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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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에 탄 전주 세월호분향소
전주지검 형사2부(윤동환 부장검사)는 전주 세월호 분향소에 불을 낸 60대 A 씨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라이터로 불을 붙인 종이 가방을 분향소 천막 가까이에 놔두는 수법으로 방화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2021년 출소해 전주시 일대에서 노숙한 A 씨가 분향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걸로 판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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