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 관련주 또 상승…DL·코오롱글로벌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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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락하는 가운데 영일만 확장 방안 추진 소식에 포항영일신항만 지분을 가진 기업의 주가가 치솟았다.
경북도가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시추 등 유전 개발을 대비해 영일만항을 2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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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락하는 가운데 영일만 확장 방안 추진 소식에 포항영일신항만 지분을 가진 기업의 주가가 치솟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L이앤씨우(29.95%)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DL이앤씨(1.15%), DL이앤씨2우(4.20%)도 동반 상승했다.
코오롱글로벌우(29.73%)도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항영일신항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DL이앤씨는 포항영일신항의 지분 2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대 주주인 코오롱글로벌은 15.34%를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가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시추 등 유전 개발을 대비해 영일만항을 2배 규모로 키우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영일만 확장 등 미래 청사진 준비를 지시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20.11%), 한국가스공사(13.10%), SK가스(2.42%) 등 가스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흥구석유(-1.46%), 금호석유(-3.4%) 등 석유 관련주는 하락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며 "최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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